이복 여동생 있는데 궁금한게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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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이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됐을땐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역대급 분노를 느꼈었음 평생 부모님한테 존댓말 쓰고 그랬던 나인데 처음으로 아버지 30초 이상 정면으로 노려봤거든 그때 이후로 그 애 언급은 따로 안했음 왜냐면 궁금하지도 않았고 아버지도 저때 이후로 자격증도 많이 따시고 열심히 살고 계셔서 지금은 아버지를 되게 존경해 그러다가 저번달에 폰을 잠깐 분실해서 임시방편으로 아버지가 쓰던 폰을 몇주 쓰게 되면서 그 아이의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어 사진을 보는건 처음이였거든 애기때부터 유치원 시절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사진.. 현재는 6학년쯤 된 것 같은데 아버지 어릴때랑 100% 똑같이 생겨서 그런가 사촌여동생 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짐.. 이제 사춘기 시작일텐데 뭔가 맘 아프기도 하고 짠하고 그러더라.. 거리도 멀고 얘는 내 존재도 모를거 같아서 앞으로 만날일은 없을것 같긴한데.. 그래도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고생했다고 밥 사주고 용돈이나 주고 싶음.. 이복형제 있는 웃대인들은 언제 처음 만나봤어?

이복 여동생 있는데 궁금한게 너무 많음

출처: 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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