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백수로 사는 친구, 계속 도와주는 게 맞을까?

웃긴대학 · · 조회 0 · 좋아요 0 · 댓글 0

친구가 30대 초인데 5년 정도 백수로 살고 있어. 집에서 지원을 받는 것도 없고, 지원금으로 연명하고 있어. 아니면 주변에서 생필품 사주면 그걸로. 아니면 쌀먹. 잠깐 일을 해도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잠수타서 퇴사하고, 이걸 반복하다 이제는 이것도 안 해. 그렇게 계속 지내고 게임만 하고, 지원금이 나와도 게임을 사려고 해. 주변에서 일해서 스위치2 사니까 자기도 가지고 싶다고 지원금으로 사려고 하고. 그리고 이 모든 이유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서 그런대. 근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볼 수 있는 조건이 아니야. 그걸 뒷받침할 경력도, 학력도 없어. 국취제로 학원을 가도 그냥 지원금 타먹는 용도로만 가. 걔 인생이니까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주변에 은근히 힘든 걸 어필해. 관리비 미납으로 다 끊긴다거나, 지원금이 늦어진다거나. 그래서 쿠팡이라도 나가, 이러면 지금 당장 안 들어오니까... 라는데. 이렇게 몇 번 도와주긴 했었거든. 지원금 나오면 갚긴 갚으니까. 근데 이거 계속 해주는 게 맞나? 싶어져서. 비빌 구석을 친구들로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와중에 다들 회사 얘기, 일상 얘기 할 때 게임 얘기만 실컷 하고. 답답해 죽을 것 같다. 서운하다고 해도 도와주면 안 되겠지? 참고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했는데 자기는 건강한 상태고, 그냥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는 거라고 하더라...

출처: 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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