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가 캣맘이었어
아는 누나 한분이 몸과 마음에 상처를 크게 받아서 병들었던 시기가 있었어. 그때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캣맘짓은 다 하고 다녔거든. 그러다 늙고 병든 고양이를 보게됐는데 "얘는 내가 살려야된다. 나 아니면 죽는다." 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래. 무작정 그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서 집정리부터 한 다음에 알바구해서 일하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자기도 병원가서 다시 치료 시작하고, 알바하고, 고양이 돌보고 하다보니 캣맘짓을 할 시간이 없더래. 그리고 또 한마리 입양했는데 그놈도 치료가 필요하고 돈이 더 필요해서 아예 정규직 직장을 구함. 지금은 두마리 다 고양이별에 갔는데 한동안은 고양이를 다시 들이지 않을거라네. 뭐 그렇다고.
출처: 웃긴대학